[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3일 끝난 차이나투어에서 조락현(25)이 상금순위 1위를 확정하며 다음 시즌 유러피안 1부 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

올해 차이나투어 세인트앤드류오픈(6월) 우승 이후 15개 대회에서 시즌 2승을 기록하고 절반 이상 톱10과 시즌 내내 상금랭킹 1위를 유지했다. 차이나투어 4년 차다.

경기 안성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때 캐나다를 거쳐 중학 시절 미국으로 이주한 조락현은 주니어 시절 캐논 컵에 출전, 조던 스피스(미국), 김찬(27)과 함께 서부지역 대표로 활약했다. 이후 오레곤대학 골프팀에서 활약하다 2014년 프로로 전향했다.

조락현은 유러피안 1부 투어 멤버자격증를 수여받는 자리에서 ”그동안 경험과 겨울 한 달 동안 미국에서 준비해 내년시즌, 시드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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