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응기 KPGA 준회원 초대 회장.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이응기(55) 전 KPGA 홍보이사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준회원 초대 회장으로 정식 취임했다.
이응기 회장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 서울 호텔에서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 회장은 지난달 26일 KPGA 준회원을 중심으로 개최된 ‘한국프로골프협회 준회원 총회’에서 준회원 총회 회장 후보에 단독 추대돼 152명의 준회원이 참석하고 2450명이 위임장을 제출한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이 회장은 임기 4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취임사를 통해 “준회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숙원사업을 풀기 위해 회장에 선출된 만큼 임기 내에 준회원들의 복리 후생과 인권 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선 내년부터 준회원과 티칭프로가 출전할 수 있는 총상금 2억원 규모의 6개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고 정관 개정을 통한 문화체육관광부 정회원 인정 문제와 참정권 확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KPGA 준회원들은 이응기 회장의 취임식을 시작으로 박경구 수석부회장, 조현우 사무총장과 부회장 5명, 이사진 13명, 자문위원 12명의 집행부를 구성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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