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CC(파72, 6,500야드)에서 열린 제3회 더퀸즈 presented by 코와(총상금 1억엔, 이하 더퀸즈) 둘째 날 오지현(21)은 일본의 아나이 라라에게 역전에 성공하며 1홀 차(1UP)로 승리했다.

오지현의 일문일답을 정리했다.

▲ 경기소감은?
한국과 일본 잔디가 차이가 있어 적응이 어려웠고 잔디가 타이트해서 샷이나 어프로치 하는데 힘들었다. 후반 들어 플레이가 살아나고 승리해서 기쁘게 생각한다.

▲ A/S를 만든 17번홀과 역전에 성공한 18번홀 상황?
17번 홀에서 라라 선수의 티샷이 왼쪽 벙커에 빠져 레이업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3온 2퍼트를 했고, 나는 2온 2퍼트를 했다. 18번 홀에서는 티샷이 우측으로 밀렸는데 상대도 좌측으로 밀렸다. 일본 선수의 보기 퍼트가 짧게 남아 당연히 넣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긴장을 많이 했는지 놓쳤다.

▲ 포섬 매치플레이 각오는?
지난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포섬 경기를 했고, 당시 멤버가 이번에 거의 그대로 나온다. 지난주에 호흡이 좋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자신이 있다.

사진제공=KL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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