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1일 사우스스프링스CC(경기 이천, 파72, 6,468야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둘째 날 김지현2(26)는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68-67)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올해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지현2는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개인 통산 3승을 달성했다.

대회를 마치고 김지현2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 경기 소감?
오늘 샷이 잘 돼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버디도 많이 잡았고, 보기가 없다는 게 좋았다. 후반 마지막 홀 보기가 아쉽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한다.

▲ 전반 버디 4개로 흐름이 좋았다 후반 버디 1개에 그쳤다.
버디 찬스는 많았다. 퍼트가 전반만큼 되지 않았다. 잘 쳤다고 생각한 볼이 홀 근처에서 멈추거나 빗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었다.

▲ 날씨는 어땠는지?
오늘 생각보다 아침에 기온이 낮고 바람이 많이 불어 걱정을 많이 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성적이 잘 안 나는 편이라 걱정했는데 다행히 후반 들어서면서 바람도 거의 없고 날씨가 풀려서 다행이었다.

▲ ADT 최고 성적이 2013년 7위였다. 이번 대회 출전 각오와 목표는?
목표는 챔피언 조였다. 체력적으로도 문제없어 내일도 기대가 된다.

사진제공=KL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