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입을 다물었을 때 윗니와 아랫니의 교합이 어긋나 정상적으로 맞물리지 않는 상태를 부정교합이라고 말한다.

주걱턱, 무턱, 덧니, 돌출입 등이 대표적인 부정교합의 증상이며 심미적으로 보기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음식물이 잘 씹어지지 않거나 발음이 새는 등 기능적인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부정교합의 치료법은 치아교정으로 어긋난 치열을 가지런히 하고, 골격적 부조화를 바로잡아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든다. 또한 얼굴의 윤곽선도 어느 정도 잡아주어 보다 균형 잡힌 얼굴라인을 만드는데도 도움을 준다.

다만 치아교정은 환자의 구강상태에 따라 종류와 방법을 달리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선택에 따라 1년 6개월~2년 정도 소요된다.

환자에 따라 치아와 주변 잇몸, 잇몸뼈, 턱뼈 위치 및 상태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방법이나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부정교합 치아교정 시에는 개개인의 구강구조와 상태를 정확한 진단한 후 치료 계획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한다.

치료 못지않게 사후관리도 중요하다. 사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교정을 마친 후에도 부정교합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사후관리시스템에 대한 진행여부도 꼼꼼하게 살펴보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도움말 : 강남런던치과 이창규 원장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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