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서울시가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용산~서울역~광화문을 잇는 안(案)을 잠정 확정하고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소식이 밝혀졌다. 개통 시 서울 광화문에서 강남, 경기 고양 삼송역에서 서울 도심까지 교통여건은 20여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18일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8월 중순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이 완료돼 국토부에 잠정 계획안을 제출했다. 당초 서울 용산~신사~강남~경기 성남 정자~수원 광교 구간으로 계획돼 일부는 지난해 1월 개통해 운행 중이며 강남~신사 구간은 지난해 8월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는 2013년부터 신분당산 서북부 연장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총 연장선 21.7km의 동빙고~명동~광화문~은평~고양 삼송 등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난 해 초 국토부에서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연장사업 내용을 반영키로 한 바 있다.

신분당선 연장 사업이 완료되고 성공적으로 개통될 시 강남을 직통으로 연결하게 된다. 여기에 신분당선 성복역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용인 성복자이힐스테이트 눈길을 끈다.

신분당선 연장 개통 사업 추진으로 판교, 강남, 용산까지 진입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기존 2009년 개통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서수지IC와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현대건설이 시공에 참여하는 성복힐스테이트 3개 단지 2,157세대와 GS건설이 참여하는 성복자이 2개 단지 1,502세대 총 5개 단지 3,659세대를 공급하며 전용면적 134㎡, 153㎡, 157㎡, 167㎡, 179㎡의 중대형평형 규모다.

아파트 주변으로 이마트,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지로데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현대백화점 분당점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인접해 있고 2018년 말까지 건립계획인 코엑스보다 큰 규모로 들어서는 롯데복합몰은 성복역 지하로 연결통로를 잇게 된다.

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 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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