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US여자오픈 승리 이후 8년 만에 우승한 지은희(자료사진=KLPGA제공)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2일 대만 타이베이 미라마르 골프CC(파72, 6,425야드)에서 열린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 최종라운드 지은희(31)는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고 7언더파 65타 중간합계 17언더파 271타(66-71-69-65)로 우승했다.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교포)를 6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2009년 US여자오픈(64회) 우승 이후 8년 만에 우승을 거머쥔 지은희는 통산 3승을 달성했다. LPGA 투어 첫 승은 2008년 웨그먼스에서 차지했다.

지은희의 우승과 함께 한국은 시즌 15승을 합작하며 2015년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한국 미국무대에서 한국여자 선수들의 우승기록은 김인경(3승), 박성현(2승), 유소연(2승), 장하나, 양희영, 박인비, 이미림, 김세영, 이미향, 고진영, 지은희 등이 수립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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