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펜딩 챔피언 김해림이 첫날 단독선두에 올랐다.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디펜딩 챔피언 김해림(28)이 대회 첫날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20일 블렉스톤 이천CC(경기 이천, 파72, 6,678야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네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천만원) 첫날 김해림은 버디 8개를 잡고 8언더파 64타 단독선두에 올랐다.

19일 경기에서 그린과 그린 주변(프린지) 지역을 그린으로 착각 볼을 집어 드는 상황이 발생하자 주최 측은 명확하지 않다며 벌타 면책을 내렸고 이에 선수들이 집단 항의했다.

이 사건으로 KLPGA는 사과문을 내고 전날 경기를 무효 처리했다. 최진하 경기위원장은 사직서를 냈다. 대회는 54홀(3라운드) 경기로 축소됐다.

지난주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 고진영(22)은 2언더파 70타 공동 6위, 상금랭킹 1위 이정은6(21)은 4언더파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일몰로 중단된 1라운드 잔여경기는 21일 아침 7시에 출발한다. 2라운드 티오프 시간은 12시~12시 30분, 전 홀 샷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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