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CJ컵@나인브릿지가 19일부터 나흘간 제주 서귀포 클럽나인브릿지 골프클럽에서 대회가 열린다.

17일 대회가 열리는 코스에서 연습라운드를 마친 잔더 셔펠레(미국)ㆍ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가 프레스룸에서 공식 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 잔더 셔펠레

▲ 올해의 루키로 선정이 되었다. 계속된 상승세 어떻게 지속시킬 수 있을지?
잔더 셔펠레 굉장히 강력한 모멘텀을 만들어왔는데 프레지던츠컵을 시작한 이래로 계속해서 상승세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지난주 말레이시아(CIMB 클래식 참가, 공동 3위)를 거쳐 한국에 오게 되었다.

▲ 지난 2008년에도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 소감과 한국에서의 PGA 대회를 말한다면?
그레엄 맥도웰 제주도 방문은 이번이 4번째다. 2008년 발렌타인 첫번째 유럽피안 대회에서 우승했다. 다시 찾은 제주도에서 공식 투어가 개최된 것도 기쁘게 생각한다. 많은 선수들이 CJ로고가 박힌 모자와 옷을 입고 있었는데 대회가 잘 조직되어 있다고 생각했고 코스도 아주 잘 되어 있었다. 대회에 참여하게 된 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 지난주 말레이시아 이번엔 한국이다. 해외대회 경험을 어떻게 느끼는지?
잔더 해외 출전 경험이 많지는 않다. 프로로서 시작하게 된 게 일본 대회였는데 일어는 못했지만 해외 경기 출장 경험을 쌓게 되었다. 해외에 나갔을 때 문화나 음식에 대한 반감이 없고 무엇이든 시도해보려 하기 때문에 특별히 힘들거나 한 점은 없다.

▲ 그레임 맥도웰

▲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긴장되고 있는데 한국 방문에 주저함은 없었는지?
그레엄 지금 전 세계에서 말도 안 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여기저기에서 우려할만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한국 방문 전 CJ쪽에서 많은 정보와 자료를 통해 한국 안보나 상황을 설명 듣고 걱정하지 않았다.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참여하고 필드도 아주 좋다. 참여하고 싶어 오게 되었다.

잔더 동료가 말했듯이 조금이라도 불안하거나 안전하지 못하다고 생각했다면 오지 않았을 것이다. 안전하다고 생각했으니까 온 것이고 다른 선수들 중 안전문제로 오지 않은 선수가 누가 있는지 모르겠다. 말레이시아에서부터 투어를 이어가고 있는데 그때 함께했던 선수들 중 한국에 오는 선수들이 있다.

사진제공=JNA 골프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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