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주 연속 인천에서 코리안투어가 열리는 가운데 사진은 14일 개막하는 신한동해오픈 대회 포스터(사진제공=KPGA )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는 부산(카이도시리즈 6차 다이내믹부산오픈)과 대구(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를 거쳐 인천으로 무대를 옮겼다.

드림파크CC에서 진행되는 티업 지스윙 메가오픈(총상금 5억원)을 시작으로 베어즈베스트 청라(인천 서구) 개최 제33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인천 연수구) 개최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3주 연속 인천에서 열린다.

총상금 32억원의 인천시리즈는 2017 제네시스 대상 향방과 10월 제주 개최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CJ컵@나인브릿지 출전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된다.

대회 마다 출전자 면면도 화려하다. 티업 지스윙 메가 오픈은 일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참가했다. 통산 7승(국내 3승, 일본 4승) 김형성(37), 이슈메이커 허인회(30), 박재범(35, 국내 1승, 일본 1승), 임성재(19, 일본투어 상금랭킹 12위), 문경준(35) 등이 우승에 도전한다.

14일 개막하는 신한동해오픈은 군복무 이후 출전을 밝힌 배상문(31)가 김경태(31), 왕정훈(22), 일본투어 상금순위 선두 김찬(27, 재미교포) 등이 출전한다. 대회는 KPGA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가 공동주관한다.

21일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한국 골프의 양대 산맥 탱크 최경주(47)와 야생마 양용은(42)이 2009년 신한동해오픈 이후 8년 만에 필드에서 만나며 국내 톱랭커들과 함께 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노승열(26)과 김민휘(25)도 출사표를 던졌다.

이 대회 승자는 2017~2018 PGA 투어 제네시스오픈과 CJ컵@나인브릿지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부상으로 제네시스 G70 차량도 제공한다.

현재 진행 중인 티업 지스윙 메가오픈 첫날 임성재(19), 이동민(32), 장이근(24), 최고웅(30), 박정민(24) 등이 공동선두(8언더파 64타)에 올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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