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KLPGA 정회원이 된 쌍둥이 자매 김아로미-새로미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동하는 쌍둥이 자매가 있어 화제다.

일란성 쌍둥이인 김아로미-새로미(19) 자매는 지난 22일 끝난 점프투어 12차전에서 언니 아로미가 정회원, 지난 7월 자격을 확보한 동생 새로미와 함께 KLPGA 정회원이 됐다.

28일 열린 KLPGA 드림투어 호반건설챔피언십에 동반 출전한 이들 자매는 올 연말 KLPGA 퀄리파잉스쿨(1부 투어) 시드권에 도전한다. 성공하면 방송을 통해 쌍둥이 자매의 진풍경을 보게 될 전망이다.

현재 쌍둥이는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송아리-송나리 자매, KPGA(한국프로골프) 임가랑-임다랑 형제가 활동하고 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골프에 입문한 아로미는 아로미는 2015년 전남도지사배 우승, 2016년 르꼬끄배 우승, 2016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했고 새로미도 2016년 부산교육감배 우승했다.

이들 자매는 어릴 적부터 인라인스케이트와 마라톤 등 운동에 소질이 있었다. 같은 해에 KLPGA 정회원이 되어 기쁘다고 어머니(이경미, 56)가 말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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