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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카이도시리즈 6차, 김홍택 프로데뷔 첫 승 ‘아버지는 골프 스승’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 우승보다는 목표에 도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하고파’ 문정호 기자l승인2017.08.27l수정2017.08.2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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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7일 해운대CC(부산 기장군) 로얄, 실크 코스(파72, 7,054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카이도시리즈 6차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부산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천만원, 이하 카이도시리즈 6차) 최종라운드 김홍택(24)은 보기 2개, 버디 7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 중간합계 18언더파 270타(68-65-70-67)로 생애 첫 승을 기록했다.

공동 2위(이근호, 맹동섭)를 6차타로 따돌리며 올 시즌 가장 많은 타수차로 승리한 김홍택은 스크린골프를 통해 실력을 키워 온 장타자다. 시즌 평균 드라이브 거리 부문 3위(296,521)에 올라있다.

2라운드에서 자신의 18홀 최저타를 기록한 김홍택은 지난해 KPGA 챌린지투어(2부 투어, 6회 대회 우승) 상금순위 7위로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시드권을 확보하며 대회에 출전했다.

올 시즌 10개 대회 출전 3개 대회 본선 진출 만에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대회를 마치고 김홍택과 인터뷰를 가졌다.

첫 우승이다. 소감은?
상반기 이후 절치부심하며 많은 준비를 했다. 하반기 첫 대회부터 우승하게 되어 매우 기분 좋다. 사실 어제, 오늘 많이 떨렸다. 그래도 공격적으로 하리라 다짐했다. 많은 갤러리분들과 함께 좋은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영광이다. 오늘 대회 시작 전에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부담 때문에 우승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았다. 7타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계속 그 목표만 생각했다.

아버지(김성근.50)가 캐디, 스승 역할을 했다. 오늘 어떤 조언을 했는지?
어제 오늘 긴장을 많이 해서 아버지께 더 기댔던 것 같다. 핀 공략이나 보내지 말아야할 곳 등을 상의하면서 경기했다.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후 타수 차이가 좀 나자 아버지께서 18번 홀에서는 파만 하만 우승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 아버지에게 감사의 인사를 한다면?

지금까지 골프를 하면서 말도 안 듣고 반항 아닌 반항도 했다. 이번 대회 우승한 것도 모두 다 아버지 덕분이다.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 3개 대회 정도 캐디를 더 해 주실 예정인데 아버지께서 무릎이 좋지 않다. 캐디하시면서 아픈 무릎이 더 악화되지 않았으면 한다. 아버지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려 한다.

숏게임이 단점이라고 했다.
그렇다. 골프를 시작할 때부터 드라이버샷과 아이언샷 위주로 연습을 했다. 그러다 프로가 된 이후 숏게임이 좋지 않으면 성적이 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많은 연습을 했다. 숏게임은 평소 연습량 부족이 원인이라 생각한다. 상반기 끝나고 숏게임을 보완하고자 포천힐스CC에서 라운드하며 숏게임 보완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가 하반기 첫 대회부터 나와 기쁘다.

골프는 시작은 언제?
초등학교 6학년 때 골프를 좋아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시작했다. 아버지께서 저의 레슨을 위해 피팅 자격증을 취득했고, 심리, 물리치료 등 많은 부분에서 공부를 하고 계신다. 모든 면에서 아버지는 내 스승이다.

올해 목표가 2승이라고 했다. 나머지 1승은 어느 대회에서 하고 싶은가?
전반기 성적이 좋지 않아 하반기에는 출전할 수 있는 대회가 얼마 없었다. 이번 우승을 통해 하반기 남은 모든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기쁘다. 하반기 대회 중 가장 큰 상금 규모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싶다.

스크린 골프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중ㆍ고등학교 때 형편이 좋지 않아 골프장에서 실전라운드를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스크린골프를 통해 연습을 많이 했다. 스크린골프와 골프장에서 치는 골프는 일관된 스윙만 한다면 모두 도움이 된다. 최대한 멀리 보내고, 짧은 클럽으로 그린을 공략하는 게 내 골프 스타일이다.

체격에 비해 장타자다. 장타의 비결은?
야구 선수 출신의 아버지에게 골프를 배워서 그런지 골프를 야구 스윙처럼 시작했다. 최대한 공을 멀리 보내려고 노력한다.

스윙스피드는?
118마일~120마일 정도다.

형제는?
혼자다. 외아들이다.

이번 대회 획득 상금으로 제일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해외투어에 진출하고 싶다. 이번 상금을 아시안투어 큐스쿨 도전하는 경비로 사용할 것이다. 단점인 숏게임을 보완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궁극적인 목표?
아시안투어에서 뛰면서 해외 선수들과 경쟁하고 싶다. 이후 PGA(미국프로골프) 투어에서 뛰는 게 목표다.

김홍택 주요 프로필
ㆍ172cm, 78kg 장타 드라이브 거리 296.5야드(3위)
ㆍ2017년 KPGA 코리안투어 데뷔 신인 선수
ㆍ2015년 7월 군 전역
ㆍ2016 KPGA 챌린지투어(2부 투어) 6회 대회 우승
ㆍ2016 KPGA 챌린지투어 상금순위 7위,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시드 확보
ㆍ대회 전 올 시즌 9개 대회 출전 2개 대회 본선 진출
ㆍ10개 대회 만에 우승 달성
ㆍ대회 전 가장 좋은 성적 : 카이도시리즈 2차 카이도 드림오픈 공동 33위
ㆍ대회 전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획득 상금액 : 3,970,000원
ㆍ이번 대회 우승 상금 1억4천만원 획득 총상금액 143,970,000원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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