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강원도 강릉과 속초지역이 평창동계올림픽 특수를 맞아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한국감정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강원도 7개시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변동률은 꾸준히 상승하며 속초는 매매가 변동률이 5.75%로 가장 높아 여타 지역 3배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에 속초지역 부동산 중개업소도 증가하고 있다. 현재 등록된 중개업소는 112개, 지난 2015년(79개)에 비해 33개가 늘어났다. 인기 선상에는 편리해진 교통의 영향도 한몫하고 있다. 동서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동서고속철도 국가재정사업 추진이 확정되며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졌다.

실제 속초IC 인제∙양양IC 인근 지역 땅값이 1년 만에 30% 가까이 상승, 고속도로와 이어지는 속초시 및 인근 지역 부지도 전과 비교해 최소 2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고 올해 강원도 공시지가만 해도 지난해보다 4.89% 상승세를 보였다.

수도권에서 직장 생활과 자녀 교육은 지속하면서 주말과 휴일에는 세컨하우스를 이용해 힐링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수도권에 거주하는 실수요자들은 속초지역 세컨하우스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속초에서 주목받는 코업캐빈 더 테라스 설악이 세컨하우스로 주거와 레저가 가능하여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는 평가다.

전 세대 100% 복층형 테라스 구조로 공간활용도를 높여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속초의 관광휴양지인 영랑호와 속초항, 동명항, 청초호 등을 비롯해 영랑호CC, 설악플라자CC, 파인리즈CC, 델피노CC 등 속초의 대표적인 골프장이 위치해 있어 주말골프도 즐길 수 있다.

청초호 마리나 요트(32Ft~52Ft) 이용이 가능하며, 클라이밍장(국제규격), 어린이 전용 워터파크, 다이버 전용 15m 특수 풀 등 레저시설과 최대 400명을 수용하는 야외 결혼식장 및 다양한 컨벤션 시설도 갖춘다는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8월 중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과 속초시에 오픈 예정으로 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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