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 고진영 공동 2위 ‘황홀한 8연속 버디쇼 연출’

칩샷도, 먼 퍼트도 빨려 들어가 ‘마치 신들린 공’ “정신없이 즐겼다” 문정호 기자l승인2017.08.12l수정2017.08.1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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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2일 제주 오라CC(파72, 6,545야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제4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천만원) 둘째 날 고진영(22)은 보기 2개, 버디 8개를 잡고 6언더파 66타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67-66) 공동 2위로 뛰어 오르며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전반에 보기 2개를 잃고 후반 11번~18홀까지 연속 8개 버디를 잡아내는 저력을 보이며 KLPGA 최다 연속 버디 타이를 기록했다.

이전 기록은 2015년 E1채리티오픈에서 조윤지(26)가 8연속 버디(1번~8번홀)를 기록했다.

대회를 마치고 고진영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소감?
정신없이 즐기면서 경기했다. 언제 끝났는지 모를 정도로 후반은 즐겁게 쳤다. 행복한 하루였다.

전반과 후반 마치 다른 사람 같았다?
전반과 후반이 10타차가 나더라. 사실 어제 친한 친구와 내기를 했다. 6언더파 이상 치면 선물을 주겠다, 7언더파 이상이면 조금 더 좋은 선물 주겠다 해서 전반에는 너무 그 생각에 얽매여 있었다. 전반이 끝나고 나서 마음을 편하게 먹고 예선 통과를 위해 열심히 하자고 생각했고, 버디 1개가 나오고 나니 경기가 잘 풀렸다.

10번홀 버디가 아까웠다.
10번홀도 아까웠고, 2번홀도 아까웠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퍼트들이 들어가 줘서 만족하고 있다.

가장 길었던 퍼트?
12번홀로 12m 정도 됐다. 14번홀은 칩인이었다.

작년 대상 이후 올 시즌 휩쓸거라는 전망이 많았다. 상반기 안 풀려는데 이유?
다년간 투어를 뛰면서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받았고, 받고 있는데 상반기에는 우승으로 보답하겠다는 부담감이 컸다. 어떻게 대처할지,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몰랐고 누군가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도 없었다. 사실 우승이 없었을 뿐이지 나쁜 성적의 시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남은 하반기 준비 잘하다 보면 우승이 따라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전반에 잘 안 풀릴 때 캐디가 조언을 해줬다던데?
평소에도 조언을 굉장히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퍼트가 잘 안 되서 그립을 바꿔잡아봐라 해서 10번 홀에서 바꿔서 쳐봤다. 근데 잘 안 되는 것 같아서 별론 것 같다고 하고 그 다음 홀에는 원래 잡던 그립으로 다시 잡았더니 그때부터 버디를 계속 잡았다.

연속 버디 할수록 부담으로 다가오지는 않았나?
연속 3개 홀까지 버디했을 때는 부담도 되고 긴장도 됐는데, 연속 4개 하고 나서는 내 플레이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지금 스윙코치는?
이시우 프로다.

플레이 할 때 보면 성숙해지고 차분해진 느낌이 든다. 정신적인 변화나 노하우?
노하우도 분명 생겼고, 바뀌려고 스스로 노력도 많이 하고 있다. 항상 변화를 추구하면서 그 속에서 좋은 것을 유지하고자 하는 스타일이다.

사진제공=KL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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