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하나(자료사진, 사진제공=KLPGA)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국내 무대 복귀 이후 잠잠하던 장하나(25)가 미국 무대에서 공동 5위에 오르며 시즌 2승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파72, 6,697야드)에서 열린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브리티시여자오픈 둘째 날 장하나는 보기 1개, 버디 5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69-68)로 최운정과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했다.

2015년 미국무대에 진출해 L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한 장하나는 올해 5월 미국생활을 접고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복귀 이후 아직 우승소식이 없던 장하나는 이번 메이저대회에서 상위권에 도약하며 다시 한 번 우승 기회를 잡았다.

장하나는 올 시즌 한국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2월)에서 첫 승 소식을 전했다.

첫날 64타를 치며 단독선두에 오른 미셸 위(미국, 재미교포)는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 버디 1개에 그쳐 4오버파 76타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64-76) 공동 21위로 밀렸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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