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손연정(19, 서문여고 3년)이 일송배 제 35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 대회 여자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레이크힐스 용인CC(경기 용인, 파72)에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 손연정은 최종일 보기 2개, 버디 6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 최종합계 7언더파 209(71-70-68)를 기록하며 2위 이제영(71-69-70)을 한 타 차로 따돌렸다.

시즌 첫 대회인 서울특별시 종별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손연정은 프로무대에 진출해서 활약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손연정은 지난해부터 멘탈코칭을 받아오면서 멘탈훈련을 꾸준히 해온 것이 이번 대회에서의 우승 원동력이 되었다고 밝혔다.

손연정의 멘탈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이종철 프로는 ‘골프, 마음의 게임, 골프, 생각이 스윙을 바꾼다, 열다섯 번째 클럽의 기적(번역)’등 골프심리서적을 출판한 바 있고 골프타임즈(데일리온라인미디어)에 골프심리학 칼럼을 연재 중이다. 현재 이종철 프로는 프로선수 및 아마추어선수들의 멘탈코치로 활약하고 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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