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 이승현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서원밸리GC(경기 파주, 파72, 6,566야드)에서 21일 열린다.

지난 1회 대회에서 ‘퍼팅의 달인’ 이승현(26)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올 시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이승현은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타이틀 방어와 분위기 반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올 시즌 KLPGA투어는 매 대회 새로운 우승자를 배출했다. 지난주에 열린 카이도 여자오픈에서 박신영(23)이 111번째 대회 만에 생애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박신영의 가세로 올해 17개 대회에서 14명이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이중 8명이 생애 첫 우승자다.

또한 각종 포인트 상위권에 위치한 선수들이 모두 참가한다. 현재 대상포인트 선두이자 지난 US여자오픈에서 공동 5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킨 이정은6(21), 시즌 3승과 상금순위 1위에 올라있는 ‘대세’ 김지현(26), 지난주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첫 출전에 첫 우승을 차지하며 KLPGA의 위력을 보여준 김해림(28)이 우승 경쟁에 뛰어든다.

이외에도 시즌 1승의 김민선5(22), 박민지(19), 김자영2(26) 오지현(21) 등이 출전하여 시즌 2승 고지에 도전하며, 문영그룹 소속 조정민(23), 안신애(27), 박소연(25), 이지현2(21) 등이 스폰서 대회에서 우승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이며 도전의욕을 불태웠다.

총 4개의 홀인원 이벤트는 8번, 17번홀 문영그룹 퀸즈파크 오피스텔, 13번홀 기아자동차 스팅어, 2번홀 뱅골프 아이언세트가 부상으로 걸려있다.

사진제공=KL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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