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영(자료사진, 사진제공=KLPGA)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올해 일본 무대에 진출한 이민영2(25)가 지난 4월 야마하 레이디스오픈 승리에 이어 우승 시즌 2승을 기록했다.

9일 일본 홋카이도 호쿠토시 암빅스 하코다테 클럽(파72, 6,362야드)에서 열린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1억엔) 최종라운드 이민영2는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 최종합계 19언더파 197타로 우승했다. 2위 김하늘(29)과는 6타 차다.

2015년 신장암을 극복하고 필드에 복귀, 지난해 KLPGA 투어 금호아시아나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민영2는 2010년 프로 데뷔 이후 국내 4승을 기록했다.

이민영2는 13일(현지시간) 개막하는 US여자오픈(총상금 500만달러, 지난해 우승 브리트니 랭-미국)에 출전한다.

한편, JLPGA 투어 18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8승(김하늘-3승, 이민영-2승, 강수연ㆍ안선주ㆍ전미정-1승)을 합작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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