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는 김지현 단독선두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두려움 없는 질주, 시즌 3승의 김지현(26)은 코스레코드 타이(지난해 1라운드 주은혜 65타 기록)를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다.

30일 버치힐GC(강원 용평, 파72, 6,403야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첫날 김지현은 버디 7개를 잡고 7언더파 65타 단독선두에 오르며 시즌 4승에 도전한다.

6월초 롯데칸타타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지현2(26)는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 지난주 비씨카드-한경오픈 우승으로 대회 2연패를 기록한 오진현(21)은 4언더파 68타 공동 4위에 오르며 ‘지현 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말 E1채리티오픈에서 우승한 이지현2(21)가 가세하며 5주 연속 ‘지현‘이 우승하는 기현상을 만들었다. 이지현2는 이번 대회 불참했다.

세 명의 지현은 하나같이 “지현이라는 이름이 유명해 지고 있으니 좋다. 이번 대회에서도 지현이 우승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 11번홀 세컨샷 후 타구를 바라보는 김지현2 공동 2위

▲ 11번홀에서 아이언샷을 날리는 오지현 공동 4위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