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희망을 쏘아올린 이정환의 투어백 ‘롱런 기대되는 유망주’

카이도 골든V1 오픈에서 챔피언 등극, ‘앞으로 우승할 일이 더 많다’ 문정호 기자l승인2017.06.19l수정2017.06.1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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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카이도 골든V1 오픈에서 연장 혈투 끝에 우승하며 투어 데뷔 8년 만에 첫 승을 기록한 이정환은 지난주 끝난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김승혁과 연장전에서 만나 슬픔을 맛봤다. 이번 연장에서 지난주에 맞붙은 김승혁을 만나 보기 좋게 설욕하며 타이틀을 획득했다.

같은 선수가 2주 연속 연장전을 펼친 것은 KPGA(한국프로골프) 투어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대회를 마치고 둘은 웃었고, 축하했고, 격려했다. 이정환은 승리를 자축 두 팔을 들고 환호했고 김승혁은 다가가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둘의 관계가 한 번 이기고 한 번 졌으니 서운할 일도 없이 승부는 원점이다. 이정환은 코리안투어 선수 중 키가 가장 크다. 188cm다. 그린 적중률도 현재 1위(82.292%)다. 바꿔 표현한다면 아이언샷이 적확하다는 뜻이다. 가능성과 롱런이 기대되는 유망주다.

“이제 시작이라는 느낌이다. 끝이 아니라 앞으로 우승을 더 많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인터뷰 중 기억에 남는 대목이 생각났다. ‘앞으로 우승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키가 크면 싱거운 법인데 맵기까지 하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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