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첫 승을 향한 박성현(세계랭킹 8위)의 도약, 새로운 캐디 데이비드 존스와 호흡을 함께한다. 장점인 장타력과 그린적중률을 최대한 살려 그린 위에서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매진한다.

올 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진출 이후 9개 대회에서 네 차례 톱10에 오른 박성현은 지난 LPGA투어 볼빅챔피언십(우승 펑샨샨-중국)에서 공동(이민지) 준우승하며 신인왕 포인트(491점)에서 2위 에인절 인(미국)을 압도적인 차로 따돌렸다.

박성현은 이번 주 숍라이트 LPGA클래식 대회부터 자신과 새롭게 호흡을 맞출 캐디, 데이비스 존스와 LPGA 첫 승을 향한 도전을 함께한다.

LPGA대회를 함께 한 캐디 콜린 칸에 대해 박성현은 “매우 노련한 최고의 캐디 콜린 칸을 통해 나는 LPGA 코스 적응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함께 호흡을 맞춰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내 목표에 좀 더 다가가기 위한 결단이 필요한 시기이다. 나와 같은 장타플레이어들과의 호흡을 많이 해 본 경험자,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장점으로 끌어올려줄 수 있는캐디와 함께 해보고 싶다”고 캐디의 선정 이유를 밝혔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