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도시리즈 1차 대회에서 우승한 김성용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카이도 드림오픈(총상금 3억원, 우승상금 6천만원)이 25일부터 나흘간 장수골프리조트(전북 장수) 사과, 나무코스(파72, 7,050야드)에서 개최된다.

카이도시리즈 2017 카이도 드림오픈은 올 시즌 예정된 8개 카이도시리즈 두 번째대회다.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는 1차 카이도시리즈(유진그룹-올포유 전남오픈) 우승 김성용(41)의 카이도시리즈 2개 대회 연속 우승과 SK텔레콤오픈을 석권한 최진호(33, 현대제철)의 2주 연속 우승 가능성 여부다.

김성용의 주 무기는 강한 정신력과 꾸준함이다.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휩쓴 ‘세 아들의 아빠’ 최진호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골퍼다. 제36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이상희(25, 호반건설)도 다크호스며 SK텔레콤오픈 준우승 박상현(34)과 시즌 첫 대회에서 승리한 맹동섭(30)도 우승을 넘보고 있다.

이밖에 주흥철(36), 이형준(25), 박일환(25), 지난해 명출상 김태우(24)도 우승 기회를 엿보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를 대상으로 메르세데스 벤츠 A200 모델을 경품으로 내걸어 골프 팬들의 관심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JTBC에서 매 라운드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 생중계한다.

사진=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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