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복귀 장하나 ‘골프가 인생보다 즐거울 수 없어 가족이 더 소중’

2019년 LPGA 시드권 반납, 국내 결정 ‘전인지 가방 사건과 무관’ 문정호 기자l승인2017.05.23l수정2017.05.2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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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장하나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운동(골프)이 최고 행복인줄 알았는데 회환(回還)이 느껴진다. 세계 최고보다 가족이 더 소중하고 함께 있는 시간이 더 즐겁다는 생각에 미국 무대를 떨쳐버리고(2019년까지 LPGA투어 출전권 보장) 국내 투어 복귀를 결정했다.

23일 광화문 근처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장하나(25)는 미국 투어 동안 우승에 대한 즐거움도 있었으나 마음 한편에는 쓸쓸함도 있었다. 타국에서 항상 함께 하며 고생하는 아버지(장창호 65세)와 한국에 홀로 계시는 외로운 어머니(김연숙 66)를 생각할 때 마다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말했다. 이제는 부모와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골프 인생을 살고 싶다. 그 동안 받았던 과분한 사랑을 다시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면서 도와주는 기쁨도 가지고 싶다고 했다.

국내 무대 복귀를 선언한 장하나는 앞으로 어머니를 모시고 맛집과 여행도 함께 하며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다고 했다.

골프로서 성공보다는 인생으로 성공하고 싶다는 장하나는 가족이 희망이며 자신의 인생이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하면서 이번 국내 결정이 지난해 전인지와 연관된 가방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장하나는 끝으로 골프 선수로서 목표를 포기한 것은 아니다. 한국 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증명해 보이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5년 LPGA 무대에 진출한 장하나는 데뷔 이듬해 2016년 3승(코츠 챔피언십-2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3월,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10월)을 기록했고 2017년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첫 승(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2월, 역전 우승) 소식을 알렸다. LPGA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우승 때마다 독특한 세리머니로 고국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국내 무대에서 우승하면 언제든지 세리머니는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국내 무대 복귀는 오는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롯데스카이힐 제주)과 S-OIL 챔피언십(엘리시안 제주)에 출전한다.

▲ 기자회견 도중 장하나는 눈물을 보였다.

사진제공=스포티즌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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