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안송이(27, KB금융그룹)가 12번홀(파3,165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 기아K9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

29일 써닝포인트CC(경기 용인, 파72, 6,500야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둘째 날 안송이는 12번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9번 아이언으로 친 샷이 핀 앞 6m에 떨어지며 그대로 홀로 굴러 들어가 홀인원이 됐다.

대회 때마다 홀인원을 노리고 경기를 시작한다는 안송이는 지난 2014년 넵스 마스터피스와 2015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바 있다.

지금까지 K9 차량이 내걸린 홀에서 총 4번의 홀인원이 탄생했다. 2014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김민선5(22, CJ오쇼핑), 2015년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정희원(26, 파인테크닉스), 지난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오지현(21, KB금융그룹) 등이다.

사진제공=KL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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