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블릭(대중제)으로 운영되는 남여주골프장(경기 여주)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지난해 전국 골프장 입장객 현황에서 퍼블릭이 회원제를 앞질렀다.

17일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정호)가 발표한 2016년 전국 골프장 내장객 현황을 보면 퍼블릭(대중제) 골프장 내장객이 1천966만명으로 회원제 골프장 내장객 1천852만 명보다 많았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퍼블릭이 회원제 입장객 수를 넘어선 이유로는 퍼블릭 골프장의 증가로 볼 수 있다. 퍼블릭 골프장은 290개로 지난해 265개 보다 증가했고 반면 회원제 골프장은 196개로 지난해 218개보다 현저히 줄었다. 회원제에서 퍼블릭으로 전환한 골프장이 34개로 향후 퍼블릭 전환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회원권을 소유하고 있어야 골프를 칠 수 있는 회원제 골프장에 비해 퍼블릭 골프장은 회원권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그린피 등 각종 이용요금이 회원제에 비해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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