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우로 물이 고인 롯데스카이힐 제주CC 9번홀 페어웨이 모습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첫 개막전이 악천후로 인해 54홀 경기로 축소됐다.

롯데스카이힐 제주CC(파72, 6,163야드)에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 2천만원) 첫날, 대회 현장은 폭우를 동반한 악천후로 인해 1라운드가 취소되면서 대회는 54홀로 진행된다.

1라운드는 오전 7시 첫 조 티오프가 예정되었으나 계속되는 폭우로 선수들은 클럽하우스에서 대기, 협회는 30분 단위로 상황을 선수들에게 공지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기상상태와 코스상태로 보아 경기를 시작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12시에 경기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결국 한 명의 선수도 티잉 그라운드에 서지 못한 채 첫날 경기는 취소되면서 내일로 미뤄졌다. 내일 경기는 7시에 티오프한다.

사진제공=KL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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