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자가 12.5%(3월 17일 일간집계)까지 급격하게 상승한 것으로 3월 3주차 MBN, 매일경제 의뢰로 리얼미터 대선 후보자 지지도 조사에서 나타났다.

안철수 전 대표와 이재명 시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따돌리고 3위까지 올라 지지도 상승세를 보이며 보수진영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주간집계(무선 90 : 유선 10 비율, 전국 23,611명 대상 통화시도 최종 2,025명 응답완료)는 9.8%로 조사됐지만 17일 일간집계가 12.5%까지 오른 것은 18일 공식적인 출마선언 이전을 감안하면 홍준표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자의 돌풍이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다.

특히 TK와 60대 이상, 자유한국당 지지층, 보수층을 포함한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분위기로 나타나고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의 보수진영 표심 집결력이 외연 확장력까지 보여주고 있어 향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독주체제를 허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8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치른 홍준표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의 대선출마 선언식은 3만여 명의 지지자들이 운집했으며 당시 권영진 대구시장이 참석해 지지의사를 표명하는 등 보수진영 돌풍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