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설위원으로 시청자와 교감하는 서희경(사진제공 KLPGA=골프타임즈)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많은 사람들이 서희경(31)을 일컬어 필드의 슈퍼모델이라 칭한다. 2008년과 2009년 최고의 전성기를 보낸 서희경은 골프 3박자(거리감각, 자신감, 퍼팅감)을 잘했다. 그런 그녀가 필드를 떠났다. 정확하게 2015년 11월 4일 은퇴했다.

골프 접고 한 여자로서 삶에 대해 굉장히 행복한 기대감에 젖어보고 싶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녀가 다시 돌아왔다. 선수가 아닌 해설가로 골프채가 아닌 마이크를 들고 돌아왔다. SBS 해설위원이 된 것이다. 골프만큼 해설도 잘 해낼지는 궁금하다.

“다른 모습으로 팬들을 만나 내가 잘 하는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다”는 말을 후문(後聞)으로 들었다.

첫 무대는 4월 6일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전년도 우승 장수연)을 통해 시청자와 교감(交感)한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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