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호 칼럼] 미셸위, 미국무대 흥행수표, 남자 타이거 우즈?... 패션 남달라

2014년 메이저대회 US오픈 우승, 침체 속 확 달라진 기량 ‘부활 꿈꾼다’ 정영호 칼럼리스트l승인2017.03.11l수정2017.08.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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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라운드

[골프타임즈=정영호 칼럼리스트] 미셸위(재미교포, 한국명 위성미)는 미국 호놀룰루에서 태어난(1989년생) 미셸위는 일찍이 골프로 두각을 나타냈고 2005년 16세에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 데뷔하며 골프 천재 소녀로 이름을 날렸다.

그녀에게 최연소 기록도 남다르다. 2000년 USGA 아마추어챔피언십 최연소 예선통과 2003년 US 여자아마추어 퍼블릭링크스 챔피언십에서 최연소 우승 기록을 남겼다. 2004년 커티스컵 미국 국가대표 선발에서 최연소 그해 라우레우스 스포츠상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아마추어 대회에서 화려한 수상 이력을 쌓은 그녀가 명문대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 입학, 학업 때문에 골프를 주춤하게 된다.

2009년 멕시코에서 열린 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빼어난 미모에 훤칠한 키(183cm)에서 뿜어 나오는 샷은 스타플레이어로서 부족함이 없었고 갤러리들은 구름떼처럼 몰려다니며 그녀를 열광하며 응원했다. LPGA 무대에서 흥행 보증수표가 되었다.

미셸위는 2010년 LPGA 투어 캐나다 여자오픈 우승, 2014년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우승, 그해 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천만 달러의 위상을 높였다. 통산 4승을 달성할 당시 그녀 나이 25세였다.

그 후 이렇다할만한 성적을 보이지 못한 미셸위는 28세의 성숙한 모습으로 올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지난 2년간의 부진을 말끔히 씻고 멋진 스윙으로 투혼을 보이며 부활했다.

첫날 선두, 둘째 날 공동 2위, 셋째 날 선두, 최종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지만 사흘 내내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 버디 20개를 수확하는 저력은 지난날 숱한 대회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2015년과 지난 대회 성적에 비하면 확실하게 달라진 희망을 보였다.

필드에서 단연 돋보이는 큰 키는 과히 훌륭한 모델감이다. 대회 동안 그녀의 패션은 회자(膾炙)됐다. 다른 선수들 대부분이 긴팔을 입는 것에 반해 그녀는 보란 듯이 러닝셔스를 걸치고 필드를 누비며 마치 나이키를 홍보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남자 선수는 깃이 없는 라운드 티도 안 되는 것 같은데 여자는 다 벗은 듯해도 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어떻든 두꺼운 러닝셔스를 입은 것처럼 보기에는 좀 민망스럽기는 했지만 룰이 허용된다면 일희일비 아닐까, 미셸위이기에 그 몸매를 자랑 삼아 입은 듯도 하다.

아직도 천만 달러의 성숙한 프로로 남을지는 의문이다. 그래도 미국 프로들이 분발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3주 연속 한국낭자들이 LPGA 무대를 휩쓸고 있으니 미국에서는 그다지 좋아 하지는 않을 것이다.

미셸위가 타이거 우즈처럼 흥행성이 있는 프로임에 좀 더 분발하여 LPGA 투어를 활성화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배려와 화합된 LPGA 투어로 발전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미셸위 파이팅 하기를 바라면서…….

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십 출전 미셸위 라운드별 필드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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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호 아마골프 대표|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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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호 칼럼리스트는...
대한민국 최강 아마골프를 운영하며 골프칼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영어와 일어로 번역된 아마골프가이드를 출간했다. 아마추어 경력 30년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 현재 골프타임즈에 ‘정영호 골프칼럼(레슨ㆍ칼럼)’을 연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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