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세종로)에서 열린 '2017 KPGA 코리안투어-카이도 시리즈' 발표행사에서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양휘부 회장(왼쪽)과 카이도골프코리아 배우균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17KPGA(한국프로골프협회) 투어가 역대 최고액의 상금을 걸고 4월 20일 동부화재프로미오픈(총상금 5억원, 몽베르CC)을 개막전으로 골프시즌에 돌입한다.

KPGA는 27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세종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 시즌 19개 대회, 총상금 138억5천만원 규모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면서 코리안투어-카이도 시리즈를 발표했다.

카이도골프코리아(대표 배우균)는 올 시즌 단독 주최 4개, 공동 주최 4개 대회를 개최한다. 단독주최는 카이도코리아 챔피언십 1차(4월)ㆍ2차(5월)ㆍ3차(7월),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11월)으로 총상금 각 3억원이다. 공동 주최는 KPGA가 지자체와 연계한 대회로 카이도골프코리아와 함께 진행한다. 카이도코리아 하림 군산CC전북오픈(6월), 카이도코리아 다이내믹 부산오픈(8월), 카이도코리아 Only 제주오픈(9월)으로 진행한다. 2017KPGA 투어 대회일정 참조 2016년 12월 20일 기자회견

한편, KPGA는 경남과 전남지역의 지자체와 대회 개최를 면밀히 협의하고 있어 올 시즌 대회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카이도골프코리아 배우균 대표는 “KPGA 코리안투어가 활성화되어야 골프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 이번 시리즈를 통해 국내 골프산업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KPGA 양휘부 회장도 “각 대회마다 내실을 다져 양질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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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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