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9월 건설된 스프링데일CC(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제주도는 현재 30개 골프장으로 총 726홀(회원제-477홀, 퍼블릭 249홀) 규모다. 2011년 9월 30번째로 건설된 스프링데일CC(18홀, 서귀포시 남원읍) 이후 현재까지 추가 사업신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제주도 골프장 건설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2007년 37개 골프장이 허가되면서 총 924홀, 1000홀을 넘길 것이라는 희망도 있었지만 2017년 현재 운영 골프장은 줄어든 상태다.

제주도 골프장 가운데 3분의 1정도가 정상 운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장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관광자원 확보와 투자 정책이 없는 이상 신규 골프장 건설은 힘들 것이란 분석이다.

내장객도 2009년 200만명에서 2010년(180만명), 2011년(181만명), 2012년(173만명)으로 해마다 감소했다. 그러다 최근 2015년과 지난해에 192만명과 194만명으로 다소 회복세를 보였지만 도외 및 외국인 내장객이 110만명 수준에 머물렀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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