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에서 주연을 맡은 레인보우 출신 오승아(사진제공 KBS=골프타임즈)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레인보우 출신 오승아가 주연으로 캐스팅 드라마에서 새로운 모습을 연기한다.

지난 해 걸그룹 레인보우 해체 후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선택한 오승아의 극중 여주인공 윤수인 역은 고교 시절 1등을 놓쳐본 적 없는 수재였으나 가난한 가정형편으로 대학대신 공장 경리로 취직하며 꿈을 키우는 당찬 여성이다. 똑똑하지만 자존심 강하고 흩러짐 없는 성품, 순탄치 않은 삶을 겪으면서 가슴 한 곳에 어두운 그늘과 아련한 상처를 품고 사는 인물이다.

드라마 ‘그 여자의 바다’(극본 김미정ㆍ이정대, 연출 한철경)는 6, 70년대를 배경으로 시대의 비극이 빚어낸 아픈 가족사를 딛고 피보다 진한 정을 나누는 세 모녀의 가슴 시린 성장기를 담았다.

오승아의 첫 주연으로 기대되는 ‘그 여자의 바다’는 27일 KBS 2TV를 통해 첫 방송을 내보낸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