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호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6타 차로 故 김복만(1936~1989)을 제압하고 우승한 故 연덕춘(1916~2004) 다음으로 한국프로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최상호(62, 타이틀리스트)와 마크 레시먼(34, 호주)이 2위와 10타 차 우승을 거둔 장본인이다.

KPGA 코리안투어 43승이라는 역대 최다승(43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최상호는 1981년 한국프로골프협회장배에서 4라운드 합계 273타를 쳐 2위 조호상(61)을 10타 차로 따돌렸으며 마크 레시먼은 2006년 지산리조트오픈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2위 강경남(34), 이승호(31, 볼빅)를 10타 차로 제치고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김종덕(56, 혼마골프)이 2005년 스카이힐제주오픈에서 2위 허인회(30, JDX멀티스포츠)를 9타 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한 김종덕은 출전 선수들 중 유일하게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냈다.

지난 시즌 가장 많은 타수 차로 우승한 선수는 시즌 2승(통산 6승)과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최진호(33, 현대제철)다. 넵스 헤리티지 2016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한 최진호는 공동 2위 그룹을 8타 차이로 따돌렸다.

▲ 김종덕

▲ 최진호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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