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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MA 분석] 변화하는 골프 ‘골프계 새바람’

대안골프 ‘풋골프’ 인기, 비즈니스 골프 감소 문정호 기자l승인2017.01.26l수정2017.01.2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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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훈이 풋골프 시범을 보이고 있다.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골프에서 낙오되지 않기 위해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트렌드라고 무조건 좋다고 따라할 필요는 없지만 상황과 환경에 맞게 접목하는 지혜는 필요하다. 영국의 골프장관리자협회(GCMA)가 발행하는 GCM(Golf Club Management)은 최신호를 통해 골프계 트렌드를 소개했다.

ㆍ대안골프 등장 ‘풋골프’
풋골프의 등장이다. 축구와 골프를 결합시킨 것으로 최근 몇 년 동안 유럽을 중심으로 급속히 성장했다. 현재 200개가 넘는 영국 골프장이 풋골프를 도입해 매주 7만명 이상이 즐기고 있다. 영국에서는 럭비와 골프를 결합한 럭비골프도 등장하면서 기존 골프 형식을 깨뜨린 대안골프의 영역은 어디까지인가.

ㆍ골프장의 생태계 보존 노력
골프장이 환경 및 생태계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것은 골프에 가장 치명적인 인식 중 하나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 골프장들은 환경 파손을 최소화하고 지역 생태계 보존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영국 에어셔 지역에는 1980년대 이후 작은 푸른나비가 자취를 감췄으나 환경단체, R&A, 지역 골프장의 공동 노력으로 최근 다시 서식하게 됐다.

ㆍ비즈니스 골프 감소
오랜 시간 비즈니스와 골프는 긴밀한 관계였으나 이젠 기업 리더들부터 골프를 줄이겠다는 움직임이다. 합리성과 효율이 최우선하는 시대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골프는 비즈니스에서 자연스럽게 멀어지고 있으며, 레저·스포츠·취미 활동의 영역으로 들어가고 있다.

ㆍ빠른 그린이 슬로우 플레이 유발
보통 경기속도를 높이기 위해 그린을 빠르게 한다고 알고 있으나, 최근 루서스 리치오 박사의 연구 결과에서는 그린을 빠르게 하는 것이 경기시간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빠른 그린은 선수들에겐 축복이지만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그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큰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ㆍ올림픽 골프의 성공
112년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돌아온 골프에 대한 기대감은 컸고, 일부 정상급 선수들의 불참 소식에도 불구하고 큰 성공을 거뒀다. 남자 골프 금메달을 차지한 저스틴 로즈는 우승 인터뷰를 통해 골프는 엘리트적이지 않고 모든 연령대에 적합한 운동이라는 점을 알렸다.

ㆍ경쟁보다는 협력 '골프장 변화 바람'
경쟁보다 협력이 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잉글랜드 더비셔 지역 6개 골프장은 하이피크골프개발그룹을 구성해 신규 회원 및 골프인구 창출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있다. 알리스터 맥킨지가 설계한 9개 골프장은 캐빈디쉬 맥킨지트레일을 결성해 공동 예약시스템을 구축하고 관광명소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ㆍ골프장 회원 노령화
조사에 따르면 잉글랜드 골프장의 평균 회원수는 2014년~2016년 사이 466명에서 460명으로 다소 줄었으나, 65세 이상 평균 회원수는 148명에서 171명으로 증가 골프장 회원의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ㆍ슬로우 플레이와의 전쟁
골프인구 감소의 가장 큰 원인으로 경기시간이 지목되면서 R&A 등 골프계에서 경기속도를 높이는 다양한 논의 및 매뉴얼이 제작됐다. 골프장들은 경기속도를 높일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거나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좀 더 쉽고 아기자기한 골프를 위한 논의도 계속되고 있다.

ㆍ골프산업 하락세 용품업체 사업 철수
골프산업의 하락세는 용품업계에도 타격이다. 세계 최대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골프 분야 일부 사업을 철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나이키는 클럽·볼·가방 등에 대한 제작 및 판매 중단, 아디다스는 테일러메이드 클럽 부분과 아담스 및 애시워스 브랜드의 인수처를 찾고 있다.

ㆍ9홀 골프 증가
슬로우 플레이에 대한 해결책은 라운드 홀수를 줄이는 것이다. R&A, PGA, 골프재단은 9홀 골프를 홍보하는 영상을 배포하고, 2016 디오픈을 앞두고 9홀 시범경기가 열리기도 했다. 최근에는 더 짧은 6홀 라운드도 대안이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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