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임경 프로] 골퍼들 모두가 각자의 신체적 특성이 있고 능력이 있다. 프로들의 코스공약은 아마추어와 조금 다르다. 파5홀에서 2온이 안 되는 거리라면 굳이 길게 치고나가려고 페어웨이 우드를 잡는 것보다도 아이언샷으로 짧게 친다.

그린 주위 50~90야드 안에서 어프로치샷을 하는 것보다도 조금 거리를 두고 100야드 이상의 거리에서 공을 띄워 핀을 겨냥한 샷이 결과가 좋기 때문이다. 길게 치고 보자는 아마추어와는 비교가 되는 부분이다. 라운드를 하다보면 길게 치고 나간 드라이버샷에 그린 주위의 어프로치샷이 안 되서 그린을 넘나드는 아마추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와는 반대로 꼭 비거리를 만들어져야 하는 상황이거나 신체적 조건에서 나이가 들어 하체가 약한 경우와 아이언샷으로 스윙이 불리한 상황에서 아이언샷만을 고집하는 골퍼는 결과가 좋을 리 없다. 자신만의 단점을 보안해서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샷의 선택이 필요해진다.

임경 프로｜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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