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규슈지역 상위 5위권의 명문골프장인 마스터즈CC(18홀)는 12개 홀에서 바다를 조망하며 골프를 즐길 수 있다.(사진제공 타이가골프=골프타임즈)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국내 골퍼들이 겨울 해외골프투어로 중국과 동남아를 선호하고 있지만 일본 규슈는 동남아보다 가깝고 겨울철 따뜻한 날씨로 인해 최적의 골프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일본의 명문골프장 마스터즈CC와 채리CC가 있는 구마모토 서쪽 아마쿠사 지역은 나가사키와 시모시마 섬 등 크고 작은 섬들로 둘러싸여 있어 겨울철에도 바람이 없고, 해발 50m 미만으로 겨울철 골프여행지로는 천혜의 기후조건과 자연경관이 빼어난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기온이 온화하여 제주도 골프장보다 선호도가 높고 인천공항에서 1시간20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해외골프투어 전문여행사 타이가골프가 선보인 ‘일본 구마모토 마스터즈ㆍ체리CC’ 골프여행 상품이 골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마스터즈CC(18홀)는 규슈지역 상위 5위권의 명문골프장으로 아리아케해에 접한 언덕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코스 레이아웃은 12개 홀에서 바다를 조망하며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바다가 근접 풍부한 해산물을 일본과 서양의 요리사가 만들어내는 일품요리를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맛에 감탄을 자아낸다.

체리CC 역시 아마쿠사 바다의 섬들과 대자연에 둘러싸인 세련된 골프장으로 구마모토에서 몇 안 되는 티 프론 그린으로 되어 있으며 잔디의 느낌이 매력적이다. 넓고 편안한 코스 레이아웃은 여성골퍼들에게 더욱 인기다.

아마쿠사에 있는 마츠시마 관광호텔에서 숙박하며 호텔 1층에 마련된 천연온천탕과 노천탕을 무료로 이용(개장시간 06시~23시), 1인 2천엔 추가 시 가족탕에서 온천욕도 즐길 수 있다. 뷔페조식과 개별석식 등 신선한 해물요리와 육고기 등 진미를 만끽하며 다도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고 아늑한 곳에서 머물며 일본골프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해외골프장과의 특약과 항공좌석 사전확보를 통해 일본골프여행 이외에도 다양한 해외골프 여행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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