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김해림 팬클럽 ‘해바라기’와 부산 박애원서 '사랑 나눔'

성금 500만원과 대형제습기 5대 전달...회원 '사랑의 버디' 기금 적립 정노천 기자l승인2016.12.02l수정2016.12.02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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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림(자료사진 KLPGA 제공=골프타임즈)

2013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우승 상금 1억원 기부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연말을 맞아 프로골퍼들의 사랑 나눔이 줄을 잇고 있다.

KLPG(한국여자프로골프) 김해림과 팬클럽 '해바라기' 회원 20여명은 지난 27일 동래베네스트CC에서 열린 챔피언스 트로피 대회 마지막 싱글매치에 출전한 뒤 피곤함도 잊고 아동복지시설 박애원(부산 해운대구)을 방문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성금 500만원과 대형제습기 5대를 전달했다.

김해림은 지난해에도 부산 베이사이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챔피언스 트로피 경기에 출전한 뒤 박애원을 방문해 성금과 성품을 전달했다. 성금은 김해림과 팬클럽 회원들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적립금에서 마련했고, 대형제습기는 김해림의 소속팀인 롯데하이마트가 후원했다.

'해림 바라기'라는 뜻의 팬클럽 '해바라기' 회원들은 김해림이 일찍부터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고 3년 전부터 시즌 경기에서 버디를 기록하면 1천원씩을 십시일반으로 모아 '사랑의 버디' 기금을 적립했다.

올해 사랑의 버디 기금은 11월말 현재 6천5백만원으로, 팬클럽 기금과 김해림이 경기상금의 10%를 매칭 기부해 모았다.

김해림은 2009년 프로로 전환했고 해마다 상금의 10%를 기부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골프선수 처음으로 1억원 이상을 기부하는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5월 KLPGA 교촌허니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한 김해림은 우승상금 1억원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첫 대회 우승상금을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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