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리(자료사진 하나금융그룹 제공=골프타임즈)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리우올림픽 여자골프 감독을 맡은 박세리(39, 하나금융그룹)가 2016년 여성체육대상에서 여성지도자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조직위원회는 29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서울 중구)에서 시상식을 열고 올해를 빛낸 여성체육인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여성체육대상은 양국 2관왕을 자치한 장혜진(29, LH)이 받았다.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여자양궁 단체전 8연패 달성과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양궁 계보를 이었다.

신인상은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한국 주니어 기록을 달성한 역도 이지은(19, 청명고)이 신인상을, 꿈나무상은 태권도 이예지(15, 풍각중), 기계체조 손지민(11, 창천초), 육상 김유진(15, 홍성여중), 공로상은 한국에어로빅스건강과학협회 이영숙(84) 이사장이 받았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 1천만원과 상패, 지도자상과 신인상은 상금 3백만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한편 윤곡체육대상은 김운용 전 IOC(국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이 여성 체육발전을 위해 1989년 자신의 아호를 따 제정한 상이다. 2013년부터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으로 바뀌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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