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16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제12회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우승 최진호(32, 현대제철)는 넵스 헤리티지 대회에서도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올 시즌 첫 번째로 다승자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최진호가 우승한 두 대회 최종 성적 모두 17언더파 271타로 스코어에는 놀라운 숫자가 숨어있다.

첫 승을 거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최진호는 나흘 동안 버디 22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두 번째 우승의 넵스 헤리티지에서도 22개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최종 성적과 버디, 보기, 더블보기 수까지 똑같은 결과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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