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브랜트 스니데커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에서도 톱10 진입에 성공했다.[사진제공=연합뉴스]
[골프타임즈=이미희 기자]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000만달러(약 112억원)의 사나이가 된 ‘역전의 명수’ 브랜트 스니데커(32·미국)가 세계 남자 골프 랭킹 톱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프로골프투어연맹이 지난 25일(한국시각) 발표한 세계 남자 골프 랭킹에 따르면 스니데커는 지난주 18위에서 10위로 8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또한 상금 랭킹도 지난주 10위에서 3위로 뛰어 올랐다. 스니데커는 플레이오프에서 우승 상금으로 144만달러(약 16억원)을 합쳐 올 시즌 상금으로 498만달러를 획득했다.
세계 남자 골프 랭킹 1위는 플레이오프에서의 2승을 포함해 시즌 4승을 올린 로리 매킬로이(23·북아일랜드)가 순위를 유지했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7·미국)는 2위를 지켰다.
한편 한국 선수 중에는 ‘한국형 탱크’ 최경주(42·SK텔레콤)가 40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미희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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