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핀란드 대사 에로 수미오넨이 핀란드의 식음료 산업을 소개하기 위한 기자간담회에서 개회 및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출처 : 주한핀란드 무역대표부=골프타임즈]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주한핀란드 무역대표부는 지난 1일 주한핀란드 대사관저에서 북유럽 푸드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핀란드의 식음료 산업을 소개하기 위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에로 수오미넨(Ero Suominen) 주한핀란드 대사의 개회 및 환영인사에 이어 핀란드 농림부차관 야나 후수-칼리오(JaanaHusu-Kallio)는 “핀란드는 천혜의 자연에서 채취한 깨끗한 식재료로 청정 식품을 만들며 높은 수준의 식품 안전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 우리의 모토는 동물, 환경, 사람의 건강이 하나로 연결된다는 뜻을 담은 ‘One Health’로 식품관리가 포괄적인 시각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식품생산 국가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핀란드 식품안전청(EVIRA)을 비롯 14개 식음료 관련업체가 이날 간담회에서 소개됐다.

한편, 이날 오전 북유럽 식품업체와 국내 식품업계 관계자들이 향후 수출입 논의를 위한 B2B미팅 ‘2016 노르딕 F&B 프로모션’이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기자간담회에 앞서 진행됐다.

유기농식품에 대한 국내 선호가 높아지면서 참가업체에 대한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항암효과와 면역력증진에 탁월한 차가버섯을 이용 건강식품을 만드는 슈퍼푸드회사 ‘푸흐디스타모-리얼푸드’에 시선이 모였다.

‘팀 핀란드’ 경제사절단의 식음료 산업과 고품질 자연식품의 수출증대 지원 프로그램 Food from Finland의 일환으로 지난 5월 ‘핀란드 건강기능 식품 세미나’와 10월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페어’가 진행되는 등 핀란드의 식음료 제품이 점차적으로 국내에 소개되고 있다.

Food from Finland 매니저 안나레나 소울트(Annaleena Soult)는 “핀란드의 건강하고 맛 좋은 식음료 제품들에 대한 한국의 많은 관심에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 핀란드에는 소개하고 싶은 다양한 제품들이 많다”고 말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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