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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용어] 홀인원 ‘1타의 행운’

단 한 번으로 만족시키는 타수...세계 최초는 스코틀랜드 프로 영 톰 모리스 정노천 기자l승인2016.10.30l수정2016.10.30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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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인원이란 골프에서 3위 일체를 생략해 버리고 단 한번의 샷으로 홀인되는 것을 말한다. 행운이기도 하고 실수이기도 하다.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티에서 클럽을 휘둘러 그린 가운데 뚫려 있는 구멍에 단번에 넣는 것을 ‘홀인원’이라고 한다. 때로는 ‘에이스’라고도 말한다. ‘최고’, ‘최상’이라는 표현이다.

홀인원은 티샷한 공이 날아가 그린의 홀(컵)에 그대로 홀인되는 것을 말한다. 홀인원의 원어는 홀 메이드 인 원 스트로크(Hole Made in One Stroke). ‘1타로 홀인 시키다’의 뜻이다.

골프플레이의 3단계 즉 멀리 날려 보내고(드라이브), 근접시키고(어프로치), 컵 속에 넣는(퍼트)행위 일체를 생략해버리고 단 한 번의 샷으로 대단원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주로 파3홀에서 이뤄지고 장타에게는 파4홀에서도 간혹 나오기도 한다.

이를 두고 골프에서는 꿈에도 그리는 행운이라고 표현하는 홀인원이다. 홀인원은 그 확률이 2만분의 1 또는 몇 만분의 한번 나올까 말까하는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하지만 수시로 나오는 것도 홀인원이다.

흔히들 홀인원에는 행운이 뒤따른다는 말을 한다. 홀인원을 이룬 해에는 사업도 잘되고 가정 일도 편안해지고 어쨌든 운이 좋아진다는 사례가 많긴 하다.

그래서 홀인원이라도 나오면 부어라 마셔라 법석이고 작은 뜻이라 해서 선물들을 돌리며 즐거워한다. 홀인원을 하면 돈이 꽤 들어가기도 해서 어떤 경우는 ‘쉬쉬’하기도 하는데 너무 구차스럽게 행동하는 것도 좀 생각해 볼일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 기분 좋은 폐단을 해소하기 위해 홀인원 보험가지 만든 아이러니가 있다.

세계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사람은 스코틀랜드의 불세출의 명프로 영 톰 모리스였다. 1868년 17세의 나이로 프레스트윅 코스의 8번홀(147야드)에서 이룬 홀인원이 세계 최초의 기록으로 남아있다.

기록에 보면 1888년 스코틀랜드에서 발행되던 스포츠 잡지 ‘더 필드’에 홀 메이드 인 원 스트로크라는 제목의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려 있다.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코스 8번 홀과 노스베릭의 6번 숏홀에서는 종종 홀인원이 나왔다. 그때마다 플레이어들은 ‘페널티’라 하여 위스키 한 병이나 또는 그에 해당하는 값으로 3실링을 캐디에게 주곤 했다” 초창기엔 홀인원의 요란스런 풍경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홀인원의 나누는 기쁨’을 위스키 한 병으로 나누면서 그것도 페털티라는 애교 있는 호칭을 썼다는 것이 재미있다.

골퍼에게 홀인원은 역시 즐거운 것이다. 그대는 홀인원을 범할 때(?) 과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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