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 더 푸르고 자원 가치 높아졌다(사진출처 산림청=골프타임즈)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꾸준한 치산녹화로 산림의 나무 총량을 나타내는 임목축적이 2003년에 비해 2배가량 늘었으며 산림자원 가치가 높은 장령림도 증가했다. 2015년 기준 산림면적이 633만 5000ha로 국토의 63.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 산림기본통계 산출결과'를 지난26일 발표했다. 이번 통계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된 제6차 국가산림자원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국가산림자원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전국의 산림면적과 임목축적을 5년마다 공표하고 있다.

국토면적 대비 산림비율은 OECD국가 중 핀란드(73.1%), 일본(68.5%), 스웨덴(68.4%)에 이은 4위로 세계적인 산림국가로서의 면모를 갖춘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산림면적이 각각 137만ha, 134만ha로 국내 산림면적의 43%를 차지하며 산림비율 또한 각각 81.5%, 70.3%로 우리나라 전체 산림비율(63.2%)보다 높게 나타났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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