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클리닉] 김자영, 유소년 골프클리닉 개최

▲사진=프로골퍼 김자영이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심석초등학교 골프연습장에서 ‘2012 상반기 KLPGA 유소년 골프클리닉’을 진행했다.[사진제공=KLPGA]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24일 오후 1시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심석초등학교 골프연습장에서 프로골퍼 김자영(21·넵스)과 함께 하는 ‘2012 상반기 KLPGA 유소년 골프클리닉’을 개최했다.

김자영은 ‘2012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SBS투어 제3회 히든밸리 여자오픈’까지 석권하며 시즌 3승을 챙기며 올 시즌 유일한 다승자로 이름을 올랐다.

상금순위 1위에 올라있는 김자영은 3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아이언샷 시범을 보이고 한명씩 원포인트 레슨을 했다.

김자영은 6명의 학생을 한 조로, 총 5개조로 구성해 직접 스윙을 관찰하고 시범을 보이며 자칫 놓치기 쉬운 실수들을 짚어주며 꼼꼼하게 세심하게 설명하는 등 레슨을 진행했다.

원포인트 레슨을 마친 후 김자영은 학교 세미나실로 자리를 옮겨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질의응답에서 골프 선수의 에티켓과 프로골퍼의 경험담을 들려줬다.

이후 기념품 전달, 기념사진 촬영 등을 마지막으로 2시간여 동안의 유소년 골프클리닉을 마쳤다.

김자영은 “아이들이 반갑게 맞아주고 배우려는 의지가 많아 더 열심히 가르쳤다”며 “골프는 인내가 꼭 필요한 운동이다. 잘 안되더라도 열정을 갖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분명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다. 항상 인내하는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운동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한편 KLPGA는 지난 2009년부터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한번 씩 상금순위 1위 선수와 함께 하는 유소년 골프클리닉을 진행하고 있다.

그 동안 서희경(26·하이트진로), 유소연(22·한화), 양수진(21·넵스), 이보미(24·정관장), 심현화(23·요진건설), 김하늘(24·비씨카드) 등 최고의 스타플레이어들이 참여했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