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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노천의 원형 탐색] 해(日)

정노천 기자l승인2016.10.27l수정2016.10.2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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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정노천 시인] 세상이 밝았다. 해가 저리로 맑고 밝은 빛을 온 세상에 비쳐준다. 그 일렁이는 불꽃의 모습이 새(乙)로 표현되다가 결국 삼족오가 됐다는 뜻인가. 그 불꽃이 이 지상에 빛으로 전해 온 것은 새가 도우는 것. 새가 빛을 전달하기 위해 날아온 것으로 표현된 것은 아닌지. 그래서 태양의 신수(神獸)는 흰새(백조)에서 자신의 몸을 태운 까마귀가 되고 다리 하나 더 달린 특별한 새 삼족오가 된 것은 아닐까. 저 새 을(일, 알, 乙)자가 결국은 태극의 문양으로도 형상화되어 태극도 될 것이다. 어둠에서 우리를 해방시키는 저 태양에 인간은 온갖 이미지와 사상을 다 부여하고 만들면서 인간의 삶에 표현되는 해(日)라는 문자기호를 만들게 된 것이다.

이 글자는 해(日)의 고자(古字)로 허신이 만든 설문해자에 나타난다. 모두 자신의 삶에 삼족오(三足烏)를 맞이하자. 인간의 삶에 관여하는 태양에 대한 숱한 이야기가 탄생되지 않았다면 인간의 사유체계는 짐승처럼 단순한 본능적인 욕구의 삶만 살았으리라. 그건 인간의 삶이 아니다.

정노천 시인|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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