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펜딩 챔피언 김혜윤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16시즌 KLPGA투어 혼마골프ㆍ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28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드림파크CC(인천 서구, 파72, 6,716야드)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를 맞는 혼마골프ㆍ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은 신지애(28, 쓰리본드, 초대), 김하늘(28, 하이트진로, 2회, 5회), 이정민(24, 비씨카드, 6회) 등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하며 골프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작년에는 ‘스텝골퍼’ 김혜윤(27, 비씨카드)이 최종라운드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4년 만에 우승했다.

2016 KLPGA투어는 현재 3개 대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각종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상금순위, 평균타수 등 주요 타이틀에서 선두에 올라있는 박성현(23,넵스)이 불참한 가운데 대상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고진영(21, 넵스)과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조정민(22, 문영그룹), 배선우(22, 삼천리), 김해림(27, 롯데)의 우승경쟁이 뜨겁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하는 김혜윤은 용품을 후원해주는 혼마골프 주최 대회에서 시즌 1승에 도전한다. 시즌 1승의 김민선5(21, CJ오쇼핑), 이민영2(24, 한화), 이승현(25, NH투자증권) 등 실력파 선수들이 2승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신인상에 도전하는 이소영(19, 롯데), 이정은6(20, 토니모리), 박지연(21, 삼천리) 등의 경쟁도 눈여겨 볼만하다. 1위 이소영과 2위 이정은6의 포인트 차이는 92점에 불과하다.

14번홀과 17번홀에서 최초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기아자동차 K9, 혼마골프 풀세트가 특별상으로 걸려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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