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 선두 이미향이 고국 무대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박성현(23, 넵스)이 분위기 반전하며 시즌 8승을 향해 전진했다.

22일 레이크우드CC(경기 양주, 파72, 6,800야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천만원) 세째 날 박성현은 보기 2개, 버디 6개를 잡으며 6언더파 66타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67-68-66)로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미향(23, KB금융그룹, 67-67-67)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박성현은 18번홀(파4)의 악몽도 이겨냈다. 첫날 보기, 둘째 날 더블보기, 이날은 2m 파트를 성공시켰다. 최종라운드는 이미향과 함께 라운드를 펼치며 박성현은 시즌 8승에 이미향도 한국에서의 첫 승에 도전한다.

이미향은 18번홀에서 3m 버디 퍼트를 놓쳐 단독 선두에 오르지는 못했다.

정희원(25, 파인테크닉스, 67-69-66)도 보기 1개, 버디 7개를 잡으며 6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보기 3개, 버디 7개를 잡은 김해림(27, 롯데, 65-69-68)과 공동 3위에 올라 최종라운드에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예고했다.

▲ 공동 선두 박성현이 시즌 8승에 도전한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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