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이버샷 후 볼의 방향을 살피는 이경훈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지난 9월 코오롱 제59회 한국오픈 2연패의 주인공 이경훈(25, CJ대한통운)이 일본 제패마저 노렸으나 아쉽게도 분루(憤淚)를 삼켰다.

16일 일본 사이타마현 이루마시 사야마GC(파70, 7,208야드)에서 열린 제81회 일본오픈골프대회(총상금 2억엔, 우승상금 4천만엔) 최종라운드 이경훈은 보기 2개, 버디 1개, 1오버파 71타 최종합계 2언더파 278타로 선두(5언더파 275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에 3타 뒤진 공동(이케다 유타, 일본)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류현우(35, 한국석유)는 4위(1언더파 279타), 황중곤(24, 혼마) 공동 7위(3오버파 283타), 김형성(36, 현대자동차) 공동 10위(4오버파 284타)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1972년 한장상(76)이 한국과 일본 동시 내셔널 타이틀을 석권했으며 2010년 김경태(30, 신한금융그룹)와 2011년 배상문(30)이 본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

▲ 1번 홀에서 버디 퍼팅 실패 후 아쉬워 하는 이경훈

사진제공=휴셈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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