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김동성 작가의 '함부로애틋하게전'이 부산벡스코 제2전시관(부스10ㅡ77)에서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다.

17일까지 진행되는 제5회 BFAA국제 아트페어전에서 유독 눈길을 끄는 것은 현강 김동성 작가의 전각 수제도장이다.

서예, 문인화, 전각을 아우르는 현강 김동성 작가는 '여백 속에 고뇌를 담는 법을 배웠다'고 하는 말이 인싱적이었다. 사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그리는 것보다는 여백에 무엇을 담는가의 철학적인 문제가 작품의 격을 만드는 요소리라.

'힘든 현실 속에서 나를 일으켜 주는 것이 예술의 힘이다. 몸이 아파도 누워있는 붓을 보면 견딜 수가 없었고 붓을 세워 들면 없었던 기운이 생겨났다'고 말하는 김 작가는 청상 예술혼으로 살고 있는 진정한 예술가다.

▲ '함부로애틋하게전'의 김동성 작가, 부산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열린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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