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라크로스 여자 국가대표팀 김민지가 오는 11월 6일 뉴욕국제마라톤(미국 뉴욕)에 참가한다.

라크로스 여자 국가대표팀 소속 김민지의 이력이 독특하다. 외국어 고등학교와 미 명문대 졸업, 로펌, 외국계 컨설팅 회사를 거친 후 운동에 몰입했다.

고등학교 때 시작한 라크로스는 그녀의 인생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다. 존스 홉킨스 대학을 다니면서도 운동을 빼놓지 않았다. 라크로스를 시작으로 그녀가 지금까지 경험한 운동은 크로스핏, 요가, 필라테스, 클라이밍, 요가, 마라톤 등이다.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푼 것이 아니고, 운동으로 받는 스트레스를 공부로 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녀는 2009년 국제대회 참가 당시 최하위, 2013년 월드컵에서 5승을 거두며 수준 향상, 2015년 아시아 환태평양 선수권 대회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지는 대한민국 여자 라크로스를 알리기 위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뉴욕 국제 마라톤에서 뛴다고 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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